■ 진행 : 강진원 앵커, 박상연 앵커 <br />■ 출연 : 김윤 /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 만에 600명대로내려왔습니다. 당국은 유행의 정점은 지났다고 분석하고 있지만 줄어들지 않는 사망자 규모와 국내에서 속속 확인되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는 위험요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전문가와 함께 현재 상황과 우려 요인까지 짚어보겠습니다. 김윤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연결돼 있습니다. 교수님, 나와 계시죠? <br /> <br />[김윤] <br />안녕하십니까? <br /> <br /> <br />신규 확진자 674명 발생했습니다. 당국은 지금 3차 유행의 정점을 지나서 감소세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데 이런 분석에 무리는 없을까요? <br /> <br />[김윤] <br />지난 일주일 평균 코로나19 확진자 숫자가 800명대 이하로 떨어졌고 1000명을 넘었던 적이 한 번에 불과해서 하향 안정세를 취하고 있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교수님, 그런데 방역 당국에서는 일주일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환자를 400~500명대까지는 줄여야 한다 이런 입장이던데 이 숫자가 의미하는 건 뭡니까? <br /> <br />[김윤] <br />국제적으로 인구 10만 명당 1명 이하를 가장 안정적인 상태로 분류하는데요. 우리나라 인구 수에 적용을 해 보면 하루 확진자 수 512명 이하가 안정적인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500명 이하의 수준을 유지하면 우리가 비교적 안정된 상태라고 할 수 있어서 그 수준까지 낮추는 걸 방역당국이 목표로 하는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한 가지 덧붙여 말씀드리면 기존에 만들었던 우리의 단계별 상향조정 기준을 이미 3차 대유행을 거치면서 최초의 출발점이 굉장히 높아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단계 격상 기준도 이번 기회에 다시 조정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400~500명이라는 게 교수님 말씀을 들어보면 우리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급격한 확산세도 막을 수 있는 그런 수치라는 말씀이신 거네요, 결국? <br /> <br />[김윤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교수님, 당국의 분석을 보면 평일 이동량이 많이 줄었더라고요. 화요일인 지난 5일 수도권 이동량은 거리두기 상향 직전의 화요일보다 19% 정도 줄었고요. <br /> <br />또 지난주 화요일보다도 2.4% 감소했다고 하는데 이런 최근의 확진자 감소세는 이 같은 거리두기 효과로 볼 수 있는 거겠죠? <br /> <br />[김윤]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10814223968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